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티페 미오치치 (문단 편집) == 파이팅 스타일 == 능력과 커리어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경기전에 언더독으로 평가받을 때가 많은 편이다.[* 이는 그의 경기 스타일이 화려하거나 은가누, 레스너, 셰인 카윈 같이 파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아서 그런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하면 이기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원동력은 침착성이 돋보이는 멘탈과 더불어 전반적인 능력치가 매우 높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 크다. 펀치, 레슬링, 풋워크, 맷집이 뛰어나며 킥 빈도가 많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킥 능력도 갖추고 있다. 심지어 헤비급의 거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체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이는 헤비급치곤 실제 경기에서도 다른 선수에 비해 몸무게를 가볍게 하고 나오는 특성 때문도 있다.][* 그러나 존스 전을 준비하면서 체중을 많이 늘렸다.] 그래서 육각형 파이터이자 헤비급 웰라운더의 끝판왕인 레슬라이커라고 평한다. 203cm의 리치를 활용한 안정적인 레인지 복싱을 하며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골든글러브 챔프 출신답게 타격 스킬이 출중하다. 과도하게 힘을 싣지 않은 깔끔한 핀포인트 타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잘 돼서 체력이 헤비급에서 매우 뛰어난 편이며, 더 대단한 것은 이러한 힘을 싣지 않은 채 원거리에서 상대에게 날리는 잽만으로도 상대의 안면이 붉게 물들고 망가지며 녹아웃까지 뽑아낼 정도의 강력한 펀치력까지 지녔다는 것. 하드펀처 선수들은 큰 궤적의 오버 핸드 훅을 사용하며 KO파워를 극대화시키는 편인데, 미오치치는 직선적이며 짧은 궤적의 펀치를 사용함에도 펀치 파워가 강하다. 이 펀치력이 얼마나 강하냐면 라이트헤비급에서 맷집좋은 말도나도를 잽 한방에 그로기 오게 만들어서 뒷걸음질 치게 만들었다. 또한 오브레임을 파운딩 2방 만에 몇 분이나 일어나지 못하도록 실신시켰을 정도다. 그래서 현 헤비급 펀치력 탑 3중 하나에 들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그 강력한 펀치력과 맷집을 가지고 인파이팅 아웃파이팅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게 미오치치 타격의 최고 장점이라 볼 수 있다. 거리 싸움이 장점인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같은 상대들에게는 전진 압박으로 상대를 케이지에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상대방 쪽에서 먼저 압박을 걸어오는 [[마크 헌트]], [[파브리시오 베우둠]], [[로이 넬슨]] 같은 상대들은 [[풋워크]]를 밟고 아웃복싱을 하면서 긴 리치의 [[잽]]과 예리한 [[카운터]]를 이용해 상대에 맞춰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NCAA 디비전 1 [[레슬러]] 출신인 만큼[* 고교시절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현재 UFC 헤비급에서 레슬링 베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NJCAA 챔프 출신인 커티스 블레이즈는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레슬링 훈련 및 스파링 이후에 미오치치의 레슬링이 엄청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그라운드 스킬도 뛰어나다. 주로 펀칭 거리에서 타격전을 유도하다가 상대가 손을 뻗을 타이밍에 그대로 싱글렉 그립을 잡고 파이프 포지션에서 테이크다운시키는 스타일이다. 델 로사리오전에서는 타격에서 밀린다 싶으니 곧바로 그라운드로 끌고 가서 마운트를 잡은 다음 파운딩으로 끝냈을 정도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줬다. 마크 헌트전에서는 5라운드 내내 우월한 탑 컨트롤과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은가누를 상대로도 카운터 태클을 통해 은가누의 압박을 줄이고 레슬링 압박을 걸어 5라운드 내내 깔아놓으며 승리했다. 오펜스 레슬링뿐만 아니라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우수하여 잘 넘어가지도 않는데, 테이크다운을 당한다고 해도 일어나는 능력도 좋아 오래 깔려있지 않는다. 코미어와 2,3차전에서 테이크다운 당했으나 하위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탑 컨트롤이 장기인 코미어가 이득을 보지 못하게 했다. 레슬링 베이스 선수들의 경우 대체로 미오치치의 강한 타격에 고전하고, 타격가들은 미오치치의 레슬링 게임에 체력이 크게 빠지거나 그대로 깔려 크게 손해를 본다. 타격과 [[레슬링]]을 병행해서 강력하게 압박을 거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킥을 컷해 버리고 오브레임을 미들킥으로 케이지에 몰아놓는 등 킥에 능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레슬러에겐 킥을 아끼는 편이지만 [* 코미어와의 1, 2차전에선 킥 활용도가 낮았는데, 레슬링이 뛰어난 코미어의 킥 캐치를 경계했기 때문이다.] 코미어와의 3차전에선 킥 사용을 활발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미어와의 트릴로지를 통해 킥 능력도 발전하였다. 능력치가 고르게 분배된 웰라운더임에도 거기서 멈추지않고 꾸준히 변화를 추구하며 더욱 기량이 상승해가는 성장형 선수라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미오치치가 시합에서 보여주는 스텝과 스피드도 강점이다. 헤비급 답지 않게 인 앤 아웃 및 사이드 스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스피드도 헤비급 기준 빠른 편이다. 본인보다 더 빠른 핸드스피드와 타격 호흡을 보여주던 코미어의 모습에 1, 2차전에서는 스텝도 많이 죽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3차전에선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더 활발히 스텝을 밟아주면서 공격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아 코미어 트릴로지를 통해서 스텝과 무브먼트 역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얼마나 발전했냐면 원래 미오치치는 변칙적으로 스위칭하면서 치는 공격들보다는 정석적으로 원 투를 꽂거나 풀백 또는 더킹 이후 뒷손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꽂은 뒤 들어가는 방식 위주만 거의 써먹었는데 이 경기에선 스탠스를 스위칭하면서 들어가는 공격, 그리고 2라운드에 코미어를 케이지에 몰아서 다운시킬 때 헤드무빙으로 페이크를 줘서 코미어의 회피방향을 제약한 후 변칙적인 펀치로 다운시키는 등 이제는 정석적이고 교과서적인 공격만 할 줄 아는 파이터가 아닌 여러 가지 변칙적인 타격도 쓰는 파이터가 되었다. 처음엔 약점이 맷집이 아닌가 하는 지적을 받았었다. [[스테판 스트루브]] 전에서 펀치를 몇 방 허용하니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다가 코너로 몰리면서 TKO를 당했다. [[로이 넬슨]]전에서도 넬슨의 한방을 극도로 피하면서 치고 빠지기를 하다가 급기야는 펀치 공방 도중 등을 보이고 도망가기까지 했을 정도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http://sportstv.afreeca.com/etc/highlight.php?board=vod&c_id=etc_highlight&b_no=34810&control=view|16분 20초경을 보자]] 다만 여기에는 반론이 존재하는데 조금 폼이 떨어진 상태이긴 했지만 헤비급 최고의 하드 펀처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펀치를 견뎌내며 치고받아서 판정까지 갔던 미오치치를 맷집이 약하다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오죽했으면 UFC 해설자인 [[김대환]]이 경기를 해설하다가 중간에 미오치치가 스트루브에게 졌던 경기를 떠올리며 "왜 이렇게 강한 사람이 [[스테판 스트루브]]한테 진 거죠? 집에 가서 그 경기를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1차 방어전에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오브레임의 강펀치를 얼굴 정면으로 맞고 기요틴까지 한번 당했던 상태에서도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고 금방 회복한 이후로는 오브레임의 펀치를 그냥 대놓고 맞아주면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는 대단한 맷집을 선보이며 더 이상 맷집이 약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후에 UFC 역대급의 펀치력을 지닌 괴물 은가누가 휘두른 주먹 몇 방을 [* 미오치치가 아웃복싱으로 스킬면에서 압도했기 때문에 제대로 맞은 적은 몇 번 안되지만 은가누는 한두 방만으로 헤비급 선수들을 실신시키거나 아예 공중에 띄우기까지 하는 괴수이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제대로 휘두른 것도 아닌 은가누의 붕붕훅에 맞은 미오치치의 머리가 크게 흔들렸으며 제대로 맞았을 때 굉장히 놀란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맞고도 맷집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어 맷집이 약점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졌다. 그리고 이는 은가누 2차전 경기에서 확인사살.[* 1차전에서는 은가누의 정타를 거의 흘려맞느라 제대로 된 정타를 맞지 않았다면 2차전에서는 무려 한층 더 성장한 은가누의 수 많은 파운딩을 맞고도 버텨내는모습을 보여주어 아예 역대급 맷집을 가진 선수중 한명이라는것을 완벽히 증명했다.] 이 경기 이후 내구도가 깎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코미어와의 2차전에서 써밍으로 인해 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정타를 엄청나게 맞아가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바디샷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맷집이 건제하다는 것을 입증해 냈다. 하지만 맷집은 소모성 연료와 같다. 계속해서 이런 경기를 펼친다면 위험할 수도 있다. 또 다른 미오치치의 강점은 몸상태가 멀쩡한 선수의 경우 자신의 혈기로 공격적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미오치치의 경우 베우둠 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타격과 맷집이 아래라고 평가받는 상대하고의 대전에서도 피니쉬시키려 조급해 하지않고 냉정하게 아웃복싱을 구사한다. 이는 미오치치가 몸뿐만 아니라 지능적인 부분에서도 상위급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일부 헤비급 선수들이 이 시기 USADA 도입 이후 엄격해진 도핑 검사 탓인지 폼이 하락하며 노쇠화한 것도 한몫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대부분의 상황에 잽 -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으로만 포문을 여는 교과서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미어 같이 핸드 스피드가 빠르고 변칙적인 타격[* 코미어의 양손을 앞으로 내밀고 구사하는 타격에 1,2차전에 고전했으나 코미어의 바디 약점을 파악한 후 3차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을 구사하며 탄력이 있는 선수를 만나면 고전했었다. 경기의 흐름을 읽거나 적재적소에 전략을 바꿀 수 있는 파이트 IQ가 매우 좋고 반응속도 역시 나쁘지 않지만 헤비급에서 강력한 탄력 및 쇄도 능력을 가진 레슬러 코미어에게 슬램을 허용하기도 했다. 또한 간간히 예상치 못한 한 방을 허용할 때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공격에 대한 디펜스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변칙적인 타격을 구사하는 경우에 간혹 위험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1라운드 초반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대결 중 잠시 소강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한 방을 허용한 것. 그리고 클린치에서 가드가 늦게 올라가는 습관이 있었는데 [[다니엘 코미어]]에게 이 습관을 간파당하면서 [* 코미어는 미오치치의 이 습관을 간파하고 이 점을 공략하기 위해 클린치 상황에서의 훅을 엄청나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코미어 역시 더킹 습관 때문에 킥 방어에 취약한 점을 보일 때가 많았다. 미오치치 역시 3차전에서 코미어의 더킹 습관을 노리고 코미어의 더킹 방향에 훅을 깔아놔 정타를 여럿 적중시켜 다운시킨 뒤 KO 직전까지 몰았던 적이 있을 정도.] 결국 한 방을 허용하고 벨트를 내주고 말았다. 단 이 대결에서 코미어가 끈질기게 미오치치에게 눈 써밍을 해대고 결국 밸런스가 흐트러져 당한 거라 미오치치가 억울할만하다. 또한 맷집이 굉장히 좋아서 코미어전, 주도산전. 심지어 그 은가누전에서도 큰 걸 허용하고도 견뎠지만 KO 당한 경우엔 코미어전, 스트루브전에선 KO 당하기 이전 써밍이 들어갔는 등 이 영향이 크지만 오브레임전을 보면 갑자기 뜬금없는 타이밍에 들어오는 큰 공격은 잘 버티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